대우버스, 고급 신모델 '로얄 하이데커' 출시

입력 2004년04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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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버스(사장 최영재)가 대형버스 신모델 "로얄 하이데커"를 개발, 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국내 판매를 맡은 대우자동차판매와 공동으로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대우버스에 따르면 이 버스는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중동지역 등 수출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차세대 최고급 관광·고속버스로 2004년 환경규제 및 국제수준의 안전기준을 만족시켰다. 또 유럽식 보디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국산 버스 중 최고의 차체높이(3.5m급)와 실내높이(1.97m) 등을 확보, 승객 및 운전석 시야확보가 탁월하다. 기존 버스보다 20% 커진 대용량(10㎥) 화물함을 적용하는 등 고속 및 관광버스시장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최고급 AV 시스템, 디지털 방식의 자동 온도조절 및 성에제거 기능을 갖춘 최신 에어컨 시스템, 항공기 수준의 고품격 인테리어 등 최상의 상품성도 갖췄다. 특히 400마력의 ‘DV11’ 엔진은 올 7월부터 국내에서 적용되는 유로3 기준 배출가스 규제를 통과하는 건 물론 향후 적용될 유로4 규제도 대응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전자제어 엔진이다. 이 엔진은 국산 대형버스 최초로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을 채용, 소음과 공해를 줄이면서도 고성능을 실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 모델은 이 밖에 6단 수동변속기, 전자제어 방식의 와이드 에어 서스펜션, 전자동 에어컨 시스템, 운전석 파워윈도, 와이드 타입 파워 리어뷰 미러(백미러), MFR형 테일램프 등 첨단품목을 대부분 갖췄다.

최영재 대우버스 사장은 "로얄 하이데커 출시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전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호 대우자판 사장은 "앞으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프리미엄급 버스시장에 새 모델이 추가됨에 따라 올해는 총 4,000대 이상 판매로 시장점유율 5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버스는 대우자동차에서 분리돼 새로운 회사로 출범한 지 1년여동안 회사의 조직과 기능을 재정비하고 생산·판매를 안정시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대형 버스시장에서 점유율 43.8%를 차지,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및 중동,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40여개국에 수출도 하고 있다.

로얄 하이데커는 5월1일부터 계약을 받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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