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럽에서 교통체증과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초소형 3륜 승용차가 개발됐다.
유럽연합(EU)의 자금지원을 받아 9개국에 의해 공동개발된 이 3륜차는 폭 1m 크기에 2인이 탑승할 수 있다. `도시교통을 위한 저배기가스 소형 자동차"의 머리글자를 따서 `클레버"(Clever ; Compact Low Emission for Urban Transport)로 이름지어진 이 3륜차는 기존 승용차의 안전성과 오토바이의 기동성을 결합한 것이다. 최대 시속 80㎞로서 차 천장까지의 높이가 일반 승용차와 같고 운전자 외에 뒷좌석에 1명이 더 탈 수 있다.
2005년 12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6천500 파운드(약1천300만원) 수준. 일반 승용차에 비해 운영비가 5분의 1밖에 들지 않고 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소음도 적고 오염도 줄어들게 된다. 또 고속에서도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대가 수압에 의해 기울어지도록 하기 위한 기술이 영국 바스 대학에서 개발중이다.
바스대학의 조스 달링 기계공학 교수는 "클레버가 도시 교통체증을 극복하기 위한 소형차 개발의 최종단계"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