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중대형 엔진 `델타엔진"을 생산개시 5년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델타엔진은 현대자동차가 총 1천341억원을 투입, 1992년부터 1998년까지 7년여에 걸친 연구 끝에 국내 4번째로 개발한 독자엔진으로 차량의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 실린더블록을 적용한 고성능 최첨단엔진이다.
`뉴EF쏘나타"부터 탑재되던 델타엔진은 현재 2천㏄ 와 2천500㏄, 2천700㏄ 라인업 체제를 갖추고 ▲뉴그랜저XG(2.0ℓ/2.5ℓ) ▲트라제XG(2.7LPG) ▲싼타페(2.7ℓ)
▲옵티마(2.5ℓ) 등 현대·기아차그룹의 주력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올해부터 델타엔진에 이어 5번째로 독자개발해 뉴EF쏘나타 후속차종과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 자동차에 탑재될 세타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차세대 첨단엔진인 람다엔진까지 생산해 엔진 종류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대차 아산공장 관계자는 "이번 델타엔진 100만대 생산돌파를 기점으로 현대·기아차그룹의 중대형 엔진생산 주력공장으로 주목받게 됐다"며 "최첨단 중대형 승용차 엔진생산의 특화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