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자동차 수입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국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1분기까지 중국의 자동차 수입규모는 40억9천3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3.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44억4천800만달러를 수입하며 전년보다 84%나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완화되는 것을 시사한다. 반면 자동차의 수출은 14억8천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9% 증가했다.
한편 중국의 올해 수입차 판매는 내년도 가격인하를 예상한 대기수요로 인해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가 내년에 수입관세를 현재의 34.2∼37.6%에서 30%로 낮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승용차 생산판매량에서 400만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자가용 승용차 생산이 200만대를 돌파하면서 미국과 일본, 독일 다음으로 세계 4대 승용차 생산국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