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말레이시아 국민차 `프로톤' 고문에 위촉

입력 2004년04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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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국민차 메이커 `프로톤" 살리기에 직접 나섰다.

21일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마히티르 전 총리는 프로톤의 고문을 맡아 회사 중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는 마하티르 전 총리가 프로톤의 고문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압둘라 총리는 이미 이같은 사실을 마하티르 전 총리에게 알렸고 직접 편지도 써 보냈다고 말했다.

프로톤은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마하티르 전 총리에게 자문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압둘라 총리는 덧붙였다. 마하티르 전 총리는 프로톤의 탄생을 위한 산파역을 맡았을 뿐 아니라 출범 이후에도 회사 발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압둘라 총리는 마하티르 전 총리의 소중한 경험이 프로톤의 경영 개선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마하티르 전 총리도 프로톤의 고문역을 기꺼이 맡아 회사 발전에 일조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그러나 프로톤의 경영에는 일절 간섭하지 않을 것이며 이사회가 최종 결정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톤은 경쟁력 제고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외국 자동차 메이커에게 최고 20%까지 지분을 소유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로톤은 1983년 설립됐으며 일본의 미쓰비시 자동차가 지분 7.9%를 갖고 있었으나 지난 달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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