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와 4위 업체인 미쓰비시 자동차가 지난 3월 자동차 생산규모 면에서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26일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 생산량이 작년동기대비 19% 늘었다고 밝혔다. 경쟁업체인 미쓰비시는 그러나 같은 기간 자동차 생산량이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날 지난 3월 전세계적으로 62만7천539대를 생산, 지난달 31일로 끝난 2003회계연도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1년 전에 비해 9.9% 증가한 630만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미쓰비시는 지난달에 전세계적으로 14만7천438대를 생산, 지난달로 끝난 2003회계연도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9.4% 감소한 154만대에 그쳤다고 전했다.
한편 닛산자동차는 지난 3월 자동차생산대수는 30만2천89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닛산은 또 이 중 해외에서 생산한 자동차는 15만7천658대로 작년 동월대비 37% 증가했으나 일본에서 생산한 자동차는 14만5천239대로 4.1% 증가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닛산은 지난 3월말로 끝난 회계연도의 자동차 생산대수는 306만대로 전년에 비해 11%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