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기아차는 2004년형 "쏘렌토" 자동5단 미션 기능에 대해 일부 고객이 불만을 제기함에 따라 원하는 고객에 한해 엔진 및 트랜스미션 제어장치의 프로그램을 조정하는 리매핑(Remapping)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터넷 동호회 "클럽 쏘렌토" 등을 중심으로 한 일부 고객들은 자동5단 미션을 처음으로 채택한 2004년형 쏘렌토가 변속시점이 느리고 소음이 크다는 등의 불만을 잇따라 제기해 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6월중 직영 정비점에 차량을 입고시킬 경우 엔진전자컨트롤유닛(ECU)과 트랜스미션컨트롤유닛(TCU)의 리매핑을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번 리매핑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차량결함에 따른 리콜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04년형 자동5단 미션은 기존 4단 미션보다 동력 성능과 연비가 향상되고 배기가스도 저감됐으며 현재의 ECU와 TCU는 이에 맞게 최적화된 상태"라면서 "운전습관의 차이로 5단 미션의 기능에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의 차량에 대해서만 리매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