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공업 노사, 쟁의없이 임단협 타결

입력 2004년04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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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해마다 노사분규로 몸살을 앓던 경남 창원공단내 통일중공업(대표이사 회장 최평규)이 처음으로 노동쟁의행위없이 올해 임금동결과 구조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협상을 노조(지회장 최낙근)와 전격 타결했다. 통일중공업 노사의 쟁의없는 올해 임단협 및 경영정상화 타결은 본격적인 임단협을 앞두고 있는 타 사업장에도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통일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금 동결 ▲영업이익 81억원 등 경영목표 달성시 성과급 350만원 지급 ▲임.단협 조기타결 격려금 40만원 지급 ▲단체협약 2003년 내용준수 ▲회사가 추진중인 OEM물량 확보, (주)대화브레이크 인수, 대우종기 방산부문 인수 등 4대 프로젝트와 생산라인의 재배치에 따른 인력의 전환배치, 인력이동 등을 노사가 협의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는 또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시스템 및 관행 개혁 ▲영업이익 발생시 250명 휴업휴가자 단계적 복귀원칙 ▲2003년 단체협약들과 M&A 합의정신을 준수하며 정리해고를 하지 않는다 등에 전격 합의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노사가 임단협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한 것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 전 사원이 고통을 분담해 다함께 일자리를 나누고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시키자는 데 합심한 것"이라며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21세기형 노사문화의 대전환을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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