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차는 29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올 1.4분기 매출 6조2천70억원 ▲영업이익 4천610억원 ▲경상이익 6천730억원 ▲당기순이익 4천6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2.0%, 경상이익은 6.5%, 당기순이익은 10.8%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27.3% 감소했다. 국내 매출은 2조4천730억원, 수출은 3조7천340억원이었다. 총판매량은 내수 12만9천대, 수출 23만5천대 등 총 36만4천대로 내수 침체의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 10.7% 감소했다.
내수는 12만9천대로 작년 동기에 비해 30.0% 줄었으나 수출은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로 5.2% 늘어난 23만5천대에 달했다. 또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호조에 수출액은 22.3% 증가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내실 위주의 안정경영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중심의 마케팅전략을 강화, 싼타페, EF쏘나타, 그랜저XG 등 고수익 차종인 RV(레저용 차량)와 중대형 승용차의 판매비율을 높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변동과 이에 따른 원화절상 추세에 대비,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활동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