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차품질조사(IQS)에서 도요타, 벤츠, BMW 등 유명 브랜드를 앞질렀던 현대자동차가 4월중 3만5천45대를 판매, 미 시장 진출이후 월 최다판매기록을 수립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인 현대모터스 아메리카가 3일 발표한 지난 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동차전문 시장조사기관 "JD 파워 앤 어소시에이츠" IQS에서 중형차부문 품질 1위에 오른 쏘나타의 급성장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 판매대수인 3만5천1대를 소폭 웃돌았다.
판매대수로는 44대를 더 팔아 상승폭이 거의 변동이 없으나 수치상으로는 최고의 실적이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쏘나타는 10만172대가 팔려 46%의 성장과 함께 처음으로 월 판매 10만대를 돌파해 브랜드이미지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 역시 옵티마와 세도나, 쏘렌토, 아만티 등 전 차종에 걸쳐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힘입어 모두 2만3천438대를 판매, 지난 해 같은 기간(1만9천542대)에 비해 20% 성장했다. 기아차가 지난 달 판매한 차량 가운데 65%는 옵티마를 포함한 중대형 모델이 차지했으며 특히 경쟁이 가장 치열한 대형세단부문에서도 아만티가 1천723대나 팔려나가 일단 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