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휘발유 미국 수출 급증

입력 2004년05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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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블룸버그 = 연합뉴스) 미국 휘발유 가격이 사상최고치로 치솟으면서 한국의 휘발유 미국 수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런던의 해운조사업체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 미국의 정유업체들은 유조선 6척을 전세내 휘발유 3만t을 한국의 에쓰-오일 등으로부터 수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미국 정유업체들이 한국에서 휘발유를 전혀 수입하지 않았다. 지난달 미국 서해안지역의 무연휘발유는 배럴당 17달러 정도로 한국보다 비쌌기 때문에 한국 정유사들은 미국 수출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미국과 아시아간의 휘발유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마진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한국의 1.4분기 휘발유 수출 규모는 57% 증가한 470만배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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