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연합뉴스) 전설적인 자동차메이커 롤스로이스는 생산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롭고도 매우 독창적인 모델을 35대만 생산 판매한다고 3일 발표했다.
새 모델의 이름은 지난 1925년부터 1991년 사이 생산된 6가지 승용차의 모델명 "팬텀"을 본떠 팬텀으로 정해졌다. 새 모델은 찰스 롤스와 핸리 로이스가 지난 1904년 5월 4일 협력관계를 맺기로 약속한 장소인 영국 북부 맨체스터 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의 소유권은 지난 1998년 독일의 자동차메이커 BMW에 넘어갔다.
"100년 팬텀" 모델은 지난 1950년부터 1955년 사이 단 18대만 생산돼 귀족이나 각 주의 대표에게만 판매된 팬텀IV 모델과 거의 엇비슷하게 독창적이다. 두개의 교차된 "R"자의 롤스 문장은 크롬 배경위에 붉은색으로 제작된다. 붉은 색은 원래의 색상이었으나 지난 1930년 검은색으로 바뀌었다. 젊은 여성이 팔을 뻗고 있는 모습의 보닛 위 마스코트는 순은으로 제작되지만 도난 방지를 위해 떼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