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렘프 "다임러 아시아시장 확대전략은 타당"

입력 2004년05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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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AP=연합뉴스)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위르겐 슈렘프 회장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에 대한 추가 투자 중단 결정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시장 확대전략은 아직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슈렘프 회장은 6일 발간된 슈투트가르트 자이퉁과의 인터뷰에서 다임러크라이슬러의 아시아전략이 실패로 간주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시아에 대한 회사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우리의 아시아 전략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중국 베이징기차(BAIC)와의 합작을 통한 메르세데스의 현지생산을 핵심축으로 한국이나 일본대신 중국시장에 집중하는 쪽으로 아시아 확대전략을 재편하고 있다.

슈렘프 회장은 다임러크라이슬러 경영감독위원회가 미쓰비시자동차에 대한 추가투자 방안을 기각한 뒤 사임의사를 표명했으며 그의 아시아 시장 전략과 세계경영구상이 실패했다는 이유로 사임압력을 받았었다. 그러나 지난주 경영감독위로부터 전폭적인 재신임을 받은 슈렘프 회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미쓰비시자동차에 대한 추가 투자 중단은 자신이 제의했다면서 이 결정이 매우 어렵게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추가 투자 중단결정을 내렸지만 미쓰비시 자동차의 다른 주주들이 증자를 결의하지 않는 한 다임러의 지분 37%는 유지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우리가 전략적 제휴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의 세브링과 닷지 네온, 스마트 포포의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현재 미쓰비시자동차와 협력하고 있다.

슈렘프 회장은 미쓰비시 자동차 회생계획과 관련," 미쓰비시가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재정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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