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용차 구입하면 '사업자금' 지원

입력 2004년05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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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근 고유가와 경기불황 장기화로 경차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GM대우차가 경상용차 구입고객에게 사업자금을 지원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GM대우차는 5-6월 두달간 생계형 차량인 다마스와 라보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전산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 1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 성공 기원" 이벤트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구입 고객 중 1차로 50명을 선정한 뒤 추첨에서 탈락된 고객과 6월 고객을 대상으로 다시 2차 추첨을 통해 나머지 50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국내 유일의 경상용 승합 및 트럭형 차량인 다마스와 라보는 지난 91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25만대 가량 생산된 국내 최장수 모델 중 하나. 차량가격, 등록세, 공채(일부 지역 면제), 종합보험료, 자동차세 등이 저렴할 뿐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와 공영주차비 50% 할인 혜택 등 경차와 상용차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에 더해 휘발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LPG연료를 사용, 영세상인이나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상용차는 IMF 한파가 몰아닥친 99년 연간 판매 3만대를 넘어선 이후 지난 2002년까지 연간 2만대 시장을 유지하며 큰 인기를 끌어오다 지난해 1만1천710대 판매로 시장이 크게 위축됐으나 올들어 고유가 지속과 경차 혜택 확대, 경기 침체 등에 힘입어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실제로 올 1-4월 누계판매대수는 4천306대로 작년 동기(2천894대) 대비 48.8%나 늘어났다.

GM대우차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나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실용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경상용차 수요는 경차 혜택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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