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휘발유가격 상승 지속 전망

입력 2004년05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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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블룸버그 = 연합뉴스)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줄곧 갈아치우고 있으나 정유업체들의 공급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평균 휘발유 가격은 5.3%(9.7센트) 급등한 갤런당 1.94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미국 휘발유가격은 지난 7주동안 사상최고치를 무려 6번 경신하는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미국 최대 정유업체인 코노코필립스는 생산설비를 풀가동해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발레로에너지도 공장 15곳에서 작년보다 20% 이상 원유를 생산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잡기 힘든 상황이다.

미국의 운전자들은 5년래 최대 속도로 휘발유를 소비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재고량이 정상수준에서 16% 적은 상태다. 지난달 발레로의 빌 그리히 최고경영자는 휴가철이 다가오면 수요가 급증, 공급이 부족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휘발유 공급업체인 해이콕페트롤륨의 존 색슨 부장은 "악몽이 현실화될 수 있다"며 "휘발유 공급부족은 전인미답의 상황으로 상당 기간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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