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차와 GM대우차가 한층 높아진 품질을 무기로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유럽자동차공업협회(EAMA)를 인용, 14일 보도했다.
브뤼셀에 소재한 EAMA에 따르면 올해 1~4월간 유럽 18개국에서 현대차가 생산한 신차의 등록 대수는 10만3천434대로 작년 동기의 8만7천977대보다 1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GM대우차의 신차 등록 대수는 4만6천784건으로 1년전의 3만3천159건에 비해 41.1%나 급증했다. 양사의 신차 등록대수 증가율은 같은 기간 유럽의 신차 등록대수(520만대) 증가율 3.2%를 대폭 웃돈 것이다.
일본의 마쓰다와 도요타 역시 각각 30%와 21%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업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이에 비해 유럽 최대 자동차 업체인 폴크스바겐 핵심 브랜드의 신차 등록 증가율은 2.5%에 불과했으며 BMW 역시 핵심 브랜드의 신차 등록 증가율이 5.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