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AFP.AP=연합뉴스) 서유럽 승용차 등록대수가 지난 4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산 자동차의 등록이 23.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ACEA)가 13일 발표한 4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유럽자유무역지대(EFTA) 회원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4.1% 증가한 127만대에 달한 가운데 한국산 자동차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국산 자동차는 이 기간 무려 23.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피아트와 BMW도 각각 11.4%와 7.7%의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푸조 시트로앵은 3.3%가 감소했으며 르노와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각각 0.3%와 2.2% 줄어들었다.
주요국 가운데에서는 독일이 3.4%의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각각 3.8%와 4.0%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시장규모는 작지만 덴마크와 벨기에는 각각 29.5%와 22.9%라는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