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스즈, 태국내 새 공장 건설 재추진

입력 2004년05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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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일본의 픽업 트럭 메이커 이스즈가 1997∼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로 중단했던 태국내 제조 시설 확장 프로젝트를 재추진할 예정이다.

17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이스즈는 2년안에 연간 생산 능력이 최고 10만대 수준에 이르는 새 공장을 태국에 건설키로 했다. 회사측은 방콕에서 80㎞ 가량 떨어진 아유타야의 "게이트웨이" 공단에 자리잡은 새 공장 부지에 건물 신축 공사는 이미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스즈는 당초 중형트럭을 생산키 위해 이 공장을 지으려 했었으나 1997년 시작된 금융위기의 와중에서 프로젝트를 중단한 바 있다.

이스즈는 방콕 근교 사뭇 프라칸주(州)에 있는 40년된 공장의 생산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해 새 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사뭇 프라칸의 이스즈 공장에서는 연간 14만대의 차량이 생산되고 있다. 이스즈는 새 공장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면 연산 5만∼10만대 수준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스즈는 사뭇 프라칸 공장 외에 라용주에 있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공장에서도 1t짜리 수출용 픽억 트럭을 생산중이다. GM은 이스즈의 제휴선이다.

이스즈의 아유타야 공단내 새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금융위기 이전에만 해도 내수 시장이 꽤 컸던 중형 트럭을 전담 생산키 위한 것이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새 공장 건설 투자 규모를 정확히 밝히지 않은 채 수십억 바트(1바트는 한화 30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만 말했다. 그는 이르면 2006년께 새 공장이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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