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영남대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천마DM(Dream Maker, 지도교수 기계공학부 이동주)이 세계대회에 4년 연속 출전한다.
18일 대학측에 따르면 천마DM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폰티악 실버돔에서 열리는 자작자동차 경연대회인 "2004 Formula SAE"에 한국팀으로 유일하게 참가한다. 국내 유일의 미국 SAE(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 자동차공학회) 공인 동아리인 천마DM은 이번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지난 2001년 이후 4년 연속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천마DM은 지난 1년간 스스로 작성한 기획서를 들고 직접 국내외 자동차 제조사를 방문, 기술자문과 후원을 요청해 18개 업체로부터 2천3백여만원 상당의 후원과 기술자문을 받아 시속 100㎞를 내는 데 3초도 걸리지 않는 "포뮬러 4급" 자동차를 만들었다. 천마DM은 지난해 대회에서 140개 출전팀 가운데 종합성적 50위, 22km 레이스에서 25위를 기록하는 등 출전 3년만에 아시아 최고 기량을 입증했다.
한편 23년 전통의 이번 자동차 대회는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고 나갈 공학도들이 스스로 만든 자동차로 세계 최고를 향해 달리는 꿈의 레이스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식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