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자동차 및 부품 수출규모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1분기까지 중국의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각각 1억1천600만달러와 13억6천9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9% 증가한 수준이다.
하지만 자동차의 수출은 아직까지 소량에 불과하며, 주로 골프장 카트나 해변놀이용 모래차량 등 비도로차량이 3만8천373대로 전체 자동차 수출량 가운데 7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골프장 카트의 경우 수출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74%나 급증하는 등 조만간 중국산 골프장 카트가 세계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한편 1분기 중국의 자동차 수입규모는 40억9천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44억4천800만달러를 수입하며 전년보다 84%나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둔화되는 것을 시사한다.
중국은 지난해 승용차 생산판매량에서 400만대를 기록했으며, 특히 자가용 승용차 생산이 200만대를 돌파하면서 미국과 일본, 독일 다음으로 세계 4대 승용차 생산국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