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승용차 재고량 8만대 넘어서

입력 2004년05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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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중국 자동차 산업의 "공급초과" 현상이 가시화하고 있다.

23일 중국 통계국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전국의 승용차 재고는 8만2천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가 증가한 수준이며 연초와 비교할 때 2.3% 늘어난 것이다. 통계국은 또 4월 승용차 생산량이 23만9천500대로 전년 동기보다 42.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4월까지 누계 생산량은 81만6천300대로 전년보다 39.5% 늘어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의 긴축정책 강화와 자동차 업계의 생산과잉으로 중국 자동차산업의 "공급과잉"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질 것"이라면서 "재고증가에 따른 주요 업체간 경쟁이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초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자동차 산업부문이 올해 공급과잉 및 재고증가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무부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생산이 전년보다 26% 늘어난 2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상무부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재고는 전년대비 19만7천400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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