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여름철 에어컨 성능으로 승부

입력 2004년05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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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성능, 따라올 자 누구인가"

GM대우가 여름철을 맞아 이른바 "냉방마케팅"에 한창이다. GM대우는 특히 과거부터 냉방성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어 올 여름에도 냉방효과가 판매확장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올 여름이 매우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예보는 "냉방마케팅"의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게 내부 분석이다.

GM대우 관계자는 "GM대우차의 냉방성능이 좋다는 건 단순한 소문이 아니다"며 "이는 예전 대우차 시절부터 꾸준히 쌓아 온 기술발전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냉방성능을 높이는 것도 기술의 한 단면"이라며 "에어컨을 켰을 때 풍량과 풍향 그리고 풍온이 제대로 조정돼야 운전자와 탑승자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에어컨 성능이 좋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마케팅의 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에어컨 성능을 100으로 봤을 때 GM대우차는 풍량 1단에서 40%, 2단에서 70%, 3단에서 90%, 4단에서 100%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고, 경쟁차종은 1단에서 25%, 2단에서 50%, 3단에서 75%, 4단에서 100%를 나타내는 것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이를 성능 차이로 인식할 수는 없다는 것.

이에 대해 자동차시험전문회사 카솔루션 김창용 대표는 "100%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풍량별로 성능을 조정하는 것과 냉방이 잘 되도록 최적화를 이뤄내는 일은 분명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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