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명차 브랜드 경쟁' 선언

입력 2004년05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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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세계 명차들과 브랜드 경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회장은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기아차 전세계 대리점 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선도, 현대.기아차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며 "전세계 고객에게 품질을 약속할 수 있는 명차 브랜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장은 "가격 경쟁력은 이미 월등하게 앞서 있다"며 "이제는 가격경쟁력에서 품질경쟁력으로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선언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현대.기아차는 2010년 글로벌 톱 5 진입을 목표로 생산.판매 등 양적인 부분뿐 아니라 기술, 품질, 서비스 등 질적으로도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최근 미국 제이디파워의 신차 초기품질조사(IQS)에서 도요타, 벤츠, 아우디, BMW 등을 제치고 7위를 차지, 지난해 13위에서 6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한편 이날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공장 건설 및 중국 공장 확대 등을 계기로 생산.연구 거점 현지화를 강화하는 한편 A/S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의 지원을 통해 밀착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어 모닝, 쎄라토에 이은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차 "KM"(프로젝트명)의 적기 투입, 호주오픈 및 데이비스컵 테니스대회 후원을 비롯한 스포츠마케팅 강화를 등을 올 하반기 해외시장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이번 딜러대회에서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KM" 제품 설명회도 진행됐다.

이번 딜러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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