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이 내수 부진 장기화와 수출둔화 등의 여파로 전달에 비해 또다시 위축됐다.
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생산은 28만2천609대로 작년 동월보다 9.1% 늘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4.6% 감소했다. 내수는 9만2천329대로 작년 동월 대비 22.7%, 전월 대비 7.9% 급감했고 수출은 19만768대로 작년 동월보다는 29.1% 증가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3.7% 줄어드는 등 둔화 조짐을 보였다.
업체별 내수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50.8%로 전월 51.7%에서 소폭 하락했고 르노삼성차도 전월 6.9%에서 6.3%로 떨어졌다. 반면 쌍용차는 10.7%로 전월 9.5%에서 1% 포인트 이상 높아졌고 기아차와 GM대우차도 각각 22.8%, 9.5%를 확보, 전월에 비해 약간 상승했다.
한편 1-5월 생산누계는 138만9천700대로 작년 동기간 보다 0.1% 소폭 감소한 가운데 내수(45만633대)는 27.9% 뒷걸음질쳤고 수출(90만4천595대)은 29.2%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