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유가급등에 하이브리드차량 확대

입력 2004년06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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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일본의 자동차 제조회사인 도요타 자동차는 최근 국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휘발유와 전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의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요타의 하야카와 시게루 대변인은 지난 달 일본 아이치(愛知)현의 하이브리드승용차 생산공장의 생산 능력을 월간 7만5천 대에서 10만 대로 늘렸다면서 이에 따라 초과 연장근무까지 할 경우 당초 예상보다 44%가 증가한 연간 13만대를 생산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요타는 최근 미국 휘발유 가격이 39% 정도 증가함에 따라 미국과 일본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지난 4개월 동안 프리우스의 판매가 배 이상 증가, 총 3만7천396대를 판매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456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으나 올해에는 무려 2만287대를 판매했으며 미국에서도 86%가 늘어난 1만4천159대를 팔았다.

도요타는 이 같은 프리우스의 판매신장에 힘입어 올해 연간 13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요타의 지난 6년간 프리우스 판매는 12만대에 불과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판매 대기시간도 최소 3개월에서 최고 9개월까지로 늘어났다.

조 후지오 사장은 하이브리드차량 모델을 현재 3종에서 6종으로 늘려 트럭과 고급승용차인 렉서스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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