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자동차판매, 고유가 불구 호조

입력 2004년06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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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블룸버그 = 연합뉴스) 미국의 5월 자동차 판매실적이 휘발유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3.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장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업계의 "빅3" 중 제너럴모터스(GM)와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판매가 증가한 반면 포드는 감소했으며 아시아 업체들의 판매가 급증했다.

GM의 5월 자동차판매는 작년동월에 비해 2.85 증가했으며 다임러크라이슬러의 크라이슬러사업부는 1.3% 늘었다. 반면 포드의 5월 자동차판매(대형 화물차 제외)는 2.8% 감소했다. 포드는 3.4분기 북미지역에서 자동차 생산을 줄일 것이라고 밝혀 미국의 자동차업체들은 도요타 등 아시아 업체들에 시장을 내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업체들은 휘발유가격이 사상최고치로 급등했으나 현금보상제도를 통해 자동차판매를 늘렸다고 밝혔다. 오토데이터는 미국의 5월 자동차판매는 연율 1천780만대이며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점유율 4위인 도요타는 승용차와 화물차 20만2천420대를 팔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작년동월의 18만6천764대에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자동차업체의 5월 미국 시장점유율은 34.8%로 작년동월의 32.8%에서 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유럽 자동차업체의 점유율은 6.5%로 작년동월의 7%에서 하락했다.

이 밖에 현대차는 5월중 미국에서 4만337대를 판매해 작년동월대비 10% 성장했으며 기아차도 2만5천443대를 팔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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