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대모비스가 해외 공장에서 채용한 현지인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 "한가족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달말 중국 및 미국공장에서 채용한 현지 직원 50여명을 국내로 초청했으며, 이달 말까지 국내 본사 및 연구소 견학과 생산 실습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해외 현지 직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게 함으로써 소속감을 높여주는 한편 국내 생산공장에서의 사전 현장 실습을 통해 근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베이징, 상하이, 장쑤 모듈공장을 비롯한 중국내 7개 현지법인을 통해 1천200여명의 인력을 현지에서 고용했으며 내년 1월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경우 2010년까지 약 900여명의 인원을 현지채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모비스는 중국, 미국, 슬로바키아 등에 모듈공장을 건설하면서 국내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중국.앨라배마.슬로바키아 문화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진출 성공의 열쇠 중 하나는 현지 문화나 인력과 얼마나 동화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인력과의 문화적 공감대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