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석유업계 수송용 천연가스 개발 박차

입력 2004년06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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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연합뉴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석유업계는 대체 에너지원으로 천연가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4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아세안 석유 협의회(Ascope) 회원국들은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역내 석유업계 경영자들은 아세안이 특히 수송 부문의 천연가스 사용을 늘려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태국 석유회사 PTT의 프라셋 분숨푼 사장이 전했다.

역내 석유업계는 또 합작투자를 통해 새로운 천연가스전 발굴에 나서는 등 협력체제 구축에 합의했다고 프라셋 사장은 밝혔다. 그는 전세계 60개국에서 천연가스용으로 개조된 차량이 300만대를 넘고 있으나 아시아의 경우 천연가스 매장량이 넉넉한데도 겨우 60만대만 천연가스 차량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PTT 가스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칫퐁세 쾅숙스팃 수석 부사장은 Ascope 회원들이 태국 정부의 수송 부문 천연가스 사용 장려 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며 태국에서는 향후 2년내 1만대 이상의 택시가 천연가스로 운행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태국의 PTT와 국영 저축은행 및 중소기업은행 등은 천연가스용으로 엔진을 개조하는 택시 운전자들을 위한 저리자금 대출 프로그램에 내주 초 착수키로 했다. 천연가스용 엔진 개조 장비 가격은 대당 6만3천 바트(1바트는 30원꼴)인데 PTT는 이 중 1만5천 바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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