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태호 경남지사는 14일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통해 F-3 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의 존치 여부와 F-1 경주대회 유치 문제를 결정하라"고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문화관광국 업무보고에서 "F-3 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존치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 도의회와 지역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쳐 결론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F-I 경주대회 유치와 관련,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기관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유치 여부를 결론 짓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의 이같은 지시는 F-3 계약 연장 방침 반대와 F-1 유치를 백지화하겠다는 자신의 6.5 재.보선 공약에서 일단 후퇴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도는 이에 따라 F-3 경주장 존치 문제와 관련해 도의회, 창원시 의회와 지역 주민 등을 상대로 의견 청취에 나서는 한편 공청회 개최를 통해 광범위한 의견 수렴에 들어갈 방침이다.
도는 또 F-1 경주장 유치문제를 결론 짓기 위해 국내외 공인 연구기관을 찾아 공정한 수지타산 분석을 의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