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가, 지역따라 최대 400원 편차

입력 2004년06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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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자동차용 휘발유 가격이 서울 시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크게는 400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형 승용차(약 65ℓ)에 기름을 가득 채울 경우 약 2만6천원의 가격차가 나는 셈이다.

17일 에너지시민연대와 서울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저가인 은평구 응암동 응암.서부주유소(LG) ℓ당 휘발유가는 1천289원으로 최고가로 나타난 중랑구 면목2동 동천주유소(SK) 1천687원과 398원의 가격차가 났다. 이들 단체가 시내 주유소 720곳을 대상으로 휘발유 판매가(15일 기준)를 조사한결과다.

이처럼 주유소에 따라 가격차가 나는 것은 기본적으로 정유사별로 공장도 가격을 자체 결정하는 데다 주유소 등 대리점 지역 상황 등에 따라 유통마진을 자율적으로 붙여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용산구와 강남구가 가장 비싸 ℓ당 각각 평균 1천437원, 1천433원이고 강북.중랑구(1천397원), 도봉구(1천392원), 은평구(1천386원)가 가장 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같은 구내에서도 정유사별로는 S-oil이 ℓ당 평균 1천403원으로 가장 쌌고 SK는 평균 1천428원으로 가장 비쌌다.

에너지시민연대 측은 "앞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시내 주유소 판매 가격을 조사해 경쟁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론 기름 품질까지 비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체 조사한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을 홈페이지(www.enet.or.kr, www.kfem.or.kr, www.100.or.kr)에 매주 업데이트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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