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LG칼텍스정유의 상호가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LG정유 여수공장 한 관계자는 21일 "LG브랜드 소유권자인 지주회사 ㈜LG가 내년부터 브랜드 사용을 유료화함에 따라 올 연말 이전에 상호를 GS정유 등으로 바꾸기로 최고경영진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공식발표되지 않아 정확한 자료는 공개할 수 없으나 본사에서 최근 외국용역회사에 새 상호 선정을 포함한 CI(기업이미지) 개선안을 의뢰해 10월말께 납품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LG정유측은 현 상호를 계속 사용할 경우 브랜드 사용료는 ㈜LG와 협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최근 ㈜LG화학이 매출액의 0.2%를 지급키로 계약한 바 있어 같은 비율이 적용되면 매년 200억원 이상을 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1조654억원이다.
LG정유의 상호변경 방침은 LG유통 등 다른 회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칼텍스정유, LG유통, LG홈쇼핑, LG파워, LG건설 등 5개사는 오는 7월 지주회사 ㈜GS홀딩스(지난 3월말 설립)에 속하게 돼 LG그룹에서 분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