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조는 지난 25일 부분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28일 다시 주.야간조 6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주간조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6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야간조도 오후 11시부터 6시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오전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전체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파업집회를 가졌다. 노조는 파업중에도 투쟁과 교섭을 함께 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회사측과의 교섭에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는 그러나 이날 교섭에서 회사측 제시안이 미흡할 경우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일정 등 투쟁수위를 다시 결정할 계획이다. 노조는 29일 하루 전면파업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노조는 "회사측이 지금까지의 교섭에서 주 5일제와 관련한 개악안을 제시하고 비정규직 차별철폐나 산업발전 및 사회공헌기금 조성 등의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며 "전향적인 제시안이 나오지 않으면 투쟁수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