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식용유를 연료로 하는 이른바 "바이오디젤 연료 자동차"를 2006년 3월까지 개발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29일 보도했다.
국토교통성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억3천500만엔의 예산을 들여 엔진을 설계하고 내년중 중형 트럭에 탑재, 주행시험을 거친다.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질소산화물 등 배기가스의 배출은 적어도 4분의 1 이하로 줄어든다. 그러나 연비와 출력은 기존 디젤 트럭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토교통성은 밝혔다.
일본 정부가 식용유 차량 개발에 나선 것은 이른바 온실효과 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다. 현재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의 일부국가가 식용유를 경유에 섞어 사용하고 있으나 100% 식용유 연료를 사용한 사례는 없다.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도 전무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