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25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가 30일에도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간 뒤 사업부별로 집회를 갖고 오전 11시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전체 조합원 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는 이어 오후 6시30분 조합원들이 울산대공원 동문 앞 광장에 다시 모여 현대차 노조가 주관하는 이라크 파병반대 및 고 김선일씨 추모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그러나 투쟁과 협상을 병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전천수 사장과 이상욱 위원장 등 교섭위원이 모두 참석하는 13차 본교섭을 가질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협상에서 회사측의 최종안 제시를 요구해놓고 있어 협상결과가 주목된다.
노조는 이날 협상 결과에 따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협상내용 수용이나 파업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