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푸조 트럭.버스 전차량 긴급점검

입력 2004년06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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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지난 3월 이래 5차례 리콜(무상회수.수리)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차량화재가 빈발했던 일본 미쓰비시푸조 트럭.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자사의 전 트럭.버스 130만여대에 대해 무료 부품교환을 포함한 긴급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29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연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긴급점검에서 미쓰비시푸조측은 44개의 리콜대상 결함을 포함하는 차량에는 무료 부품교환 등의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리콜에 미치지 않는 결함의 경우는 점검은 무료로 하되 부품교환은 유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미쓰비시푸조측의 이같은 조치는 잇단 리콜과 차량화재로 고조된 고객의 불만과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한편 경영정상화를 추진중인 미쓰비시자동차는 28일 우선주 매각을 통해 관계사인 도쿄 미쓰비시은행과 미쓰비시신탁은행으로부터 1천300억엔을 조달하는 등 경영재건 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모두 2천950억엔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기업재생펀드를 통해 시장에서 1천700억-2천억엔을 추가 조달하기로 했다.

이러한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 날 미쓰비시차의 장기회사채 등급을 채무 미지불 가능성이 크게 높은 "CC"에서 일부채무의 불이행을 의미하는 "SD"로 한단계 끌어내렸다.

앞서 미쓰비시차는 거듭된 리콜로 차량판매와 주가가 곤두박질치자 지난 17일 경비의 추가절감을 담은 새로운 경영정상화 계획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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