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르노삼성의 제롬 스톨 사장은 30일 "내년부터 수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 사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한국 자동차 성능 시험연구소에서 열린 "SM3 CVTC 1.6" 차량 발표회에서 "수출 시장 개척은 처음에 잘못 접근하면 회복이 힘든데 르노삼성의 경우 아직 출범한지 4년도 안되는 상태로 테스트 기간을 거치고 있는 중"이라며 "지역별 고객 요구를 정확히 파악, 시장에 맞게 목표를 설정해 수출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형차(SM7)가 출시되는 2005년 초 이후부터 수출도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며 "르노.닛산의 망을 활용, 장기적으로 수출 활성화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내 첫 1천600cc급 차량인 "SM3 CVTC 1.6" 출시와 관련, "기존 1천500cc급과는 다른 새로운 고객층 확보가 신모델 출시의 목적"이라며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원하는 고객층을 중심으로 적극적 공략에 나설 계획이며 내수 시장 불안속에서도 좋은 판매 실적을 얻기 위해 유연하게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톨 사장은 "소비자에 대한 선택의 폭 확대 차원에서 지방세 과세 기준이 바뀌는 내년 7월 이후에도 1천500cc급은 계속 병행 생산할 방침"이라며 "기존 1천500cc급 모델에 비해 가격이 소폭 상승하기 했으나 가치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을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