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내일 재교섭

입력 2004년06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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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노조가 파업중인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30일 가진 노사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1일 재교섭을 갖기로 하는 등 조기타결을 위한 막판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13차 본교섭을 가졌지만 쟁점이 되고 있는 노조 요구안에 대한 회사측 최종 제시안이 모두 나오지 않아 1일 오전 9시 다시 협상하기로 했다. 이날 협상에서는 산업발전 및 사회공헌기금 조성과 관련, 회사측이 취지에 대해 공감하는 등 이전보다 진전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노사가 재교섭때 긍정적으로 재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임금인상에 대한 추가 제시안이나 주 5일제 시행방안, 비정규직 차별철폐, 해고자 2명 복직, 승진제도 개선 등의 다른 쟁점에 대해서는 회사측의 특별한 추가안이 제시되지 않았다. 회사는 이날 최종안은 내지 않았지만 마라톤 협상을 갖자고 제의하는 등 타결의지를 내비쳤으나, 노조는 저녁에 예정된 고 김선일씨 추모 촛불집회 일정을 들어1일 교섭을 갖자는 입장을 전했다.

이상욱 노조위원장도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이번 주안에 임금협상을 끝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일 노사교섭에서 쟁점안에 대한 진전된 회사측의 최종안이 제시될경우 조기 타결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노조는 일단 교섭 후 열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7월 1일 하루 주간조는 오후 2시부터 3시간, 야간조는 7월 2일 오전 2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투쟁일정을 정했다. 노조는 25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29일부터 이틀째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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