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포드 '인센티브' 경쟁 치열

입력 2004년07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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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미국 자동차 메이커 1, 2위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특정 모델 구입자에게 최고 5천달러의 현금을 환불해 주는 등 치열한 "인센티브" 경쟁을 벌이고 있다.

GM은 7일부터 거의 모든 2004년형 트럭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구입자에게 5천달러를 현금으로 환불해 주고 이외에 대부분의 모델에 대해서도 4천달러를 돌려주기로 했다. GM은 이와 함께 내달 2일까지 구입자를 대상으로 대부분의 2004년형 모델에 대해 5년간 무이자 할부 행사를 실시중이다.

포드 역시 이날부터 환불액을 늘려 2004년형 "프리스타" 미니밴 구입자에게는 5천달러, SUV 모델 "익스플로러" 2004년형 구입자에게는 4천달러를 내주기로 했다. 포드는 또 "크라운 빅토리아", "포커스", "토러스", "F-150 헤리티지" 등을 포함해 상당수의 모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말까지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인센티브 경쟁에 비판적이었던 독일 폴크스바겐도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제타", "파사트" 모델 구입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인 무이자 할부 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존 커세사는 리서치 보고서에서 "현재 상황은 재고가 급증하던 지난 4월과 비슷한 상황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은 5월 들어 인센티브 증액, 생산 감축 조치를 취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의 애널리스트 크리스 세라소는 리서치 보고서에서 6월 기준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이 지급하는 현금 환불액은 평균 2천979달러로 작년 동월대비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라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GM의 환불액은 평균 4천91달러, 포드 3천679달러, 크라이슬러 3천659달러며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들의 평균 환불액은 1천533달러,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의 평균 환불액은 2천792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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