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재협상 돌입..주야 4시간씩 부분파업

입력 2004년07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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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기아차 노사가 단체협상 재협상에 돌입했다.

13일 기아차와 노조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이날 중앙쟁대위를 소집, 재협상 방침을 정하고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퇴근파업 형식으로 주야 4시간씩 부분파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간조의 경우 낮 12시30분 퇴근했으며 야간조도 15일 새벽 12시30분 퇴근할 예정이다.

노조의 재협상 방침에 따라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협상을 재개, 교섭을 진행중이다. 노조는 노조대표의 이사회 참여, 노조 지명인사의 사외이사 선임 등 이미 양보했던 노조의 경영참여 안건을 다시 내놓기 보다는 노동강도 완화나 복지향상 등 조합원들의 피부에 와닿는 부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 7일밤 극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 조기타결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지난 9일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금협상안은 가결된 반면 단체협상안은 부결되면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노사 모두 빠른 해결을 원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재협상 조기타결 기대감도 나오고 있으나 노사 줄다리기로 소모전이 재연되면서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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