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기아차의 신모델 경차 "피칸토"(Picanto)가 태국 시장에 상륙할 전망이다.
14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아차의 태국 판매업체 "욘트라킷 기아 모터스"는 피칸토를 특별히 싼값에 들여오는 방안을 기아차와 협상중이다. 이 업체는 피칸토가 얼마전 열린 "방콕 국제 모터 쇼"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우선 피칸토 완성차 수입을 추진키로 했다. 욘트라킷 측은 피칸토 가격이 태국 시장에서 38만∼45만 바트(1바트는 30원꼴)선에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욘트라킷의 분야릿 퐁메킨 상무는 "월 500대 이상은 팔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피칸토는 크기와 모양으로 태국 소비자들로부터 대단한 관심을 끌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나중에는 피칸토의 태국내 조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탁신 치나왓 총리 정부가 추진중인 "에코 카" 개발 프로젝트에 등재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다른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회원국과 인도 등지에도 수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중 태국에서 팔린 기아차는 모두 1천414대로 작년동기보다 50% 이상 늘어났다. 회사측은 올해 기아차가 3천600대 가량 팔려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