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전국의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작자동차" 대회가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영남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나흘동안 전국 65개 대학 83개 팀이 참가하는 "2004 SAE 미니 바하(Mini-Baja)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영남대는 공학도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높이고 이론지식을 현장으로 옮길 수 있는 우수인력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1996년에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2001년부터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공인을 획득, SAE 규정을 적용한 행사를 열고 있다.
대회 참가 차량들은 125㏄급 이하의 1인승 오프로드(Off-Road) 차량으로 개막식날에는 우수 설계차량에 대한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둘째날에는 외관 디자인과 안정성, 독창성, 대량생산성 등을 테스트하는 정적(static)테스트가, 셋째날에는 기동력과 최고속도 제동력 등을 검사하는 동적(dynamic)테스트가 영남대 대운동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또 마지막날에는 참가차량들이 영남대 캠퍼스 외곽 산길에 조성된 4㎞의 오프로드 트랙을 3시간 가량 주행하는 내구력(endurance)테스트가 실시돼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참가팀 가운데 종합우승 1팀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되고 대회 결과는 미국자동차공학회 홈페이지와 공식 출판물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