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22일 전면파업 돌입

입력 2004년07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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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쌍용차 노조가 22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총파업 국면에 돌입, 임단협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19일 쌍용차와 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16일 중앙쟁대위를 소집, 19-21일 주야 7시간씩(주간조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야간조 오후 10시-새벽 6시) 부분 파업에 이어 22-23일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오는 23일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을 항의방문하는 등 "상경" 투쟁에 들어가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노조는 지난 12-16일 주야 3-6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투쟁 수위를 높인 것이며 앞으로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 5월28일 상견례 후 지금까지 12차례의 본교섭을 벌였으나 사측 협상안이 제시되지 않이 지난 8일 이후 교섭이 중단된 상태다.

쌍용차 노조는 이번 임단협에서 노사 해외 경영전략위원회 설치, 이사회 결정 참여, 책임경영제 도입, 조합원 고용 및 국내시설 보장, 해외공장 운영 협의 등의 경영참여를 담은 "해외 현지 공장 설립과 합작에 따른 자본이동에 특별협약 요구안"을 사측에 제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쌍용차 매각작업이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노조의 전면파업 방침으로 매각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까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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