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전북도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기술혁신과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자동차부품산업 혁신센터"가 새달초 착공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20일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산업 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군산시에 관련산업의 기술개발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재)전북 자동차부품산업 혁신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도.시비에 민간자본(30억원) 등 모두 578억여원을 투입해 새달초 착공되는 혁신센터는 군산시 소룡동 국가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 집적화단지(46만㎡) 내의 부지 3만3천여㎡에 지어진다.
혁신센터는 진동내구시험동, 신뢰성평가동, 연구실험동 및 본관동 등 모두 3개동(연건평 1만3천200㎡)으로 나뉘어 신축될 예정이다. 이 중 자동차부품의 진동과 내구시험을 위한 진동내구시험동(지상 1층)과 신뢰성 평가동(지하1층.지상1층)은 내년 1월에, 기술개발과 창업보육 등을 주업무로 하는 연구실험동과 본관동(지상3층)은 내년 12월에 완공된다.
혁신센터는 자동차부품업체의 기술개발, 시험검사, 품질인증을 지원하거나 대행해주고 자동차부품 관련 기술 및 정보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대학, 연구기관 등지와 산학연 연계 기능을 갖추고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센터 관계자는 "산업자원부와 전북도, 군산시가 공동 출연해 설립된 이 혁신센터는 산학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동차부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 집적화 단지와 자동차부품산업 혁신센터는 산자부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특화 사업이다.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