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파업으로 조업이 중단된 LG칼텍스정유 여수공장의 일부 공정이 빠르면 1∼3일내에 가동돼 완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LG정유는 21일 여수공장의 원유정제(CDU) 4공정과 벤젠, 톨루엔, 자이렌 등을 생산하는 방향족 1공정이 안전 검사를 마친 뒤 시험 가동에 들어갔으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1∼3일내에 완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원유정제 4공정은 하루 생산량이 27만배럴, 방향족 1공정은 2만5천배럴로 현재 70%의 가동률을 목표로 시험 운전을 하고 있다.
회사측은 전기, 용수, 공기 등을 공급하는 기반 시설은 안전 점검 결과 정상 가동할 수 있는 것으로 판정돼 공장 가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공정이 안전 검사를 받고 있고 수작업이 필요한 원유정제 1공정의 경우 숙련된 노조원들이 복귀하기 전까지는 작동이 불가능해 회사측은 노조원들의 복귀를 독려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32명의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했거나 복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