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F-3 자동차경주대회 중단 결정

입력 2004년07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창원=연합뉴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던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5년만에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경남도는 21일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앞으로 5년간 연장 개최하기 위해 창원시의회와 경주장 인근 주민들과 계속 협의를 했지만 시의회와 주민들의 반대가 계속돼 대회 연장 개최를 중단키로 했다고 창원시에 통보했다.

도는 이 공문에서 "대회개최에 따른 자동차 굉음으로 인한 소음공해, 매년 시설 보완공사와 대화기간중 차량통제로 인한 교통불편, 종합운동장 시설 이용불편 등으로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야기돼 왔다"며 대회중단 사유 등을 들었다. 따라서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사실상 중단됐다. 이에 따라 도는 창원시와 30억원이 소요될 F-3대회 시설물 철거를 위한 향후 계획과 구체적인 철거시기 등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가운데 콘트롤 타워와 체육관 뒤 보행자 육교, 출발선 아치, 1천551석의 그랜드 스텐드 등 활용가능한 시설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시설물은 말끔히 철거해 주차장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F-3 국제자동차경주대회는 1999년부터 5년간 11월 마지막 주 3일동안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 등에 참가한 유명선수 30여명을 초청해 총상금 8만7천500달러(우승상금 1만2천달러)를 걸고 치러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