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경쟁사 포드와 격차 벌여

입력 2004년07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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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세계 제2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 자동차는 미국 경쟁업체인 포드 자동차가 자동차 부문에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올해 예상 판매 대수를 상향 조정하는 등 포드와의 격차를 더욱 벌이기 시작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지난해 판매 실적에서도 포드를 능가한 도요타는 20일 올해 판매대수 예상치를 작년보다 9%, 당초 전망치보다 4% 증가한 739만대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순익에서 포드의 2배 이상을 기록한 도요타는 올해도 세계에서 최고 수익을 내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또 국내 시장에서 미국 업체들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왔고 최근에는 미국 픽업 트럭 및 대형차를 상대로 경쟁을 시작했다. 도요타는 유럽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급속히 높이고 있고 미국과 중국뿐 아니라 유럽에도 새 공장을 짓고 있다.

반면 포드는 20일 실적 발표에서 금융 부문에서 수익을 냈지만 자동차 사업부문에서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는 등 요즘 미국 자동차 업체들에 닥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포드의 돈 레클래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국내 판매 대리점의 승용차와 트럭 재고가 증가해 미국내 "가격 전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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