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올 상반기 전북도내 자동차와 관련부품의 수출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이 지역 수출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26일 군산세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도내 수출 총액은 19억7천87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억1천810만 달러)에 비해 77% 늘어났으며 수입은 12억1천500만달러로 지난해의 9억5천63만달러 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와 관련부품이 9억6천35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의 3억1천670만달러에 비해 무려 204% 늘어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기계류와 정밀기기는 9천830만달러로 99%, 직물류는 690만달러로 109%, 귀금속.보석류는 1천460만달러로 80% 각각 늘어났으며 화학섬유, 종이류, 화공품, 반도체 등도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대상국 별로는 중국이 4억3천620만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27% 증가했으며 미국도 상승세로 돌아서 지난해보다 92% 늘어난 2억3천81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에 힘입어 캐나다에 대한 수출이 작년에는 6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5천840만달러로 무려 870% 증가했으며 동구권(411%), 중동(126%) 등으로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도내 수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GM대우차가 본격 가동되고 현대차의 신장세로 도내 수출의 주종 품목인 자동차와 관련부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