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험 방카슈랑스 연기해야"

입력 2004년07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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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내년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자동차보험의 방카슈랑스를 3∼5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세대 김정동 교수는 28일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자동차보험 방카슈랑스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실업자 증가, 중소형 손보사 파산 등을 이유로 내세우며 도입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먼저 "자동차보험은 손해보험 수입보험료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은행에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게 될 경우 6만명의 설계사와 4만7천여개의 대리점 중 상당수는 퇴출될 것이기 때문에 대규모 실업사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소형 손보사 중에는 아직 은행과 방카슈랑스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곳도 있는 데다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은행의 불공정행위가 만연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보험의 방카슈랑스가 시작되면 손보사의 수익성은 크게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동차보험 방카슈랑스의 "연기"와 "예정대로 추진"을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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