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상반기 매출액 13조4천억원, 최대 기록

입력 2004년07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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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상반기 매출이 역대 같은 기간 대비 최대 기록을 세웠으나 내수부진 등으로 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는 2004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이 ▲판매대수 79만4,039대(내수 27만3,175대, 수출 52만864대) ▲매출액 13조3,906억원(내수 5조2,078억원, 수출 8조1,828억원) ▲영업이익 1조1,738억원 ▲경상이익 1조3,827억원 ▲당기순이익 9,7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에 따르면 전체 판매대수는 내수침체로 5.8% 감소했으나 수출호조 및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증가로 매출액은 5.7% 증가, 지난해 기록을 갱신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경상이익은 1.0% 증가, 당기순이익은 1.6%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경기침체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감소한 27만3,175대에 그쳤다. 반면 수출은 52만864대가 팔려 5.3% 증가, 내수부진을 만회했다.

주요 해외 지역별 판매실적은 ▲미국이 EF쏘나타, 그랜저XG, 싼타페 등 고부가가치 차의 판매증가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20만5,000대 ▲서유럽은 20.4% 늘어난 17만6,000대가 판매됐다. 인도에서는 9만1,000대가 판매돼 39.9%나 신장했고 지난해말부터 엘란트라를 생산하기 시작한 중국에서는 172.3%가 증가한 5만6,00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말 현재 부채비율과 차입금비율도 각각 87.4%와 17.9%로 지난해의 99.3%와 27.0%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현대는 올해도 사상 최대의 수익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내실 위주의 안정경영에 주력하면서 수출 중심의 마케팅전략 강화, 고수익 차종 판매 증대, 신차종 투입을 통해 내수 및 수출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 상반기 경영실적 현황표" 자료실에 있음.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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