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소비 감소 속 주유소는 증가

입력 2004년07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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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내수 불황으로 석유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일부 지역의 개발 붐에 힘입어 주유소 수는 오히려 늘고 있다.

30일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국내 석유소비량은 3억7천761만8천배럴로 작년 동기의 3억8천234만5천배럴보다 472만배럴 가량 줄었지만 지난 6월말 현재 전국의 주유소는 1만927개소로 지난 1월말의 1만858개소에 비해 69개( 0.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용인죽전지구, 화성태안지구, 부천지구 등 경기 및 충청지역에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주유소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경기지역의 주유소는 지난 1월 1천972개소였으나 최근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입주가 시작되고 앞으로도 동탄지구 등 아파트 건립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6월에는 1천992개소로 늘었다. 또한 연기.공주 지역의 신행정수도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인근 충북지역의 주유소도 1월 652개소에서 6월에는 662개소로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1월 732개소에서 6월 726개소, 부산은 427개소에서 423개소로 줄어드는 등 대도시 지역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전반적인 석유소비 감소 때문에 주유소도 크게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기, 충청지역에 개발 붐이 불면서 주유소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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